방콕여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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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의 여행기 HOT

프롬퐁 카페 창가에서 비만 기다림

아메리카노
Lv.1 0P
2026-08-19
16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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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기
비가 오려고 해서 카페로 들어갔습니다. 창가 자리가 비어 있어서 그걸로 충분했어요.

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한국보다 달지 않았습니다. 창 밖 오토바이 소리가 멀어졌다 가까워지고, 빗줄기가 굵어지면 가게 안이 더 조용해졌어요.

노트북은 안 꺼냈습니다. 여행 중에는 카페가 일터가 되면 아깝거든요. 라떼 거품만 보고 앉아 있었습니다.

한 시간쯤 지나 비가 잦아들었어요. 영수증을 접어 주머니에 넣고 나왔습니다. 그날 기억은 풍경보다 창가 온도가 더 남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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